작년 12월에 C1 시험을 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이후 프렌치 마스터 패스 수강권을 끊었습니다.
B2를 딴 이후에 프랑스어 공부를 잠시 멈췄었기에 초반엔 감 잡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.
그래도 C1을 부족하다고 생각한 청취, 작문을 우선순위에 두며 공부했고, 점수를 많이 딸 수 있는 독해도 놓지 않고 집중했습니다.
처음에 공부계획을 짤 때 네가지 분야를 돌아가면서 공부하려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고 느꼈고, 한 분야씩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.
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스크립트나 지문을 해석해주시고 부가정보도 설명해주셔서 혼자 공부할 때 큰 어려움없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.
또 인강이다보니 영상 멈추고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돌려볼 수 있는데, 이 과정이 많이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.
사실 3월 C1 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복잡했었는데, 인강 자체가 4영역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진 커리큘럼이기에 믿고 열심히 따라가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.
시간을 여유롭게 갖고 공부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시험이 끝난 지금도 결과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공부 중에 있습니다.
이번에 못 따더라도 계속 도전해서 꼭 합격해서 합격후기도 작성하고 싶습니다!